변신로봇 '트랜스포머',

반지의 제왕3 눌러


600만 돌파 외화 신기록


여름 극장가에 변신로봇의 위력이 대단하다.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로봇들의 대결을 그린
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개봉 21일만인 18일 관객 600만명을 돌파,
외화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영화 수입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18일 현재
전국관객 600만3,537명으로,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598만6,000천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지구를
지배하려는 로봇 군단 다셉티콘과 이를 막으려는 로봇 군단
오토봇의 대결이란 아주 단순한 구성에다 유명 스타도 나오지도 않은 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란하고 빠른 컴퓨터그래픽 영상과 숨막히는 액션이 어린시절 변신로봇을 갖고 놀던 청소년층의 호응을 얻어 개봉 5일만에 200만명, 11일 만에 400만명, 외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17일만에 500만명의 흥행질주를 해왔다.

더구나 <트랜스포머>는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전국 367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어 당분간 흥행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1일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17일 <다이하드4.0>까지 개봉해 7월의 여름극장가는 그야말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세상으로 이들이 전체 관객 90% 가까이를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곧 도전장을 던질 한국영화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화려한 휴가>(26일 개봉)와 심형래의 역작 <디워>(8월1일 개봉). 둘 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영화계에서는 이 두 편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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